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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와 조영남이 2015년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충돌하며 파행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가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소개되었다.
김수미에게 "예전에 카메라 앞에서 대판 싸웠다는 게 진실인가"라고 묻자, 그녀는 "당시에 내가 (조영남에게) 시청자들이 더 이상 조영남이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자 (조영남이) 이 나이에 이런 모욕적인 발언을 듣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사실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제작진과 미리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었기 때문"이라며 "(조영남이) 화가 났을 때 깜짝 카메라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영남 오빠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버리니까 덩달아 나도 화가 나서 진심으로 싸우다 보니까 깜짝 카메라란 사실을 나도 잊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당시에 깜짝 카메라를 위한 농담인지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이후에 오빠가 나한테 손 편지를 써서 보냈고, 함께 사과하고 화해했다. 그 뒤로 6개월 넘게 같이 잘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과거에는 싸움을 했지만 현재는 화해한 김수미와 조영남의 이야기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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