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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하와이 여행 사진 자랑 후 비난에 게시물 삭제

김성은 방송인이 하와이 여행 사진을 자랑했다가 비난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김성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하와이 여행 사진을 게재하였다. 사진들 속에는 화려한 옷을 입은 김성은이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전에 김성은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하와이 여행 중임을 알렸었다. 따라서 이날 게재한 사진들은 하와이 여행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100여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비판하였다. 현재 하와이 마우이섬은 대형 산불로 인해 여행이 자제되고 있지만, 다른 하와이 섬들은 여전히 여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김성은이 여행한 지역은 하와이 중 한 섬으로 보여진다.

누리꾼들은 "하와이 마우이 섬에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런 사진을 올리다니"라며 김성은을 비판하였다. 그들은 "여행은 할 수 있겠지만 시기를 따져서 이런 사진으로 자랑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김성은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형성되었다.

누리꾼들의 비난에 김성은은 결국 하와이 여행 사진과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였다.

한편,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 산불은 인근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을 타고 해안가 마을인 라하이나로 번져갔다. 16일 오전까지 산불로 인해 10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색 작업은 25% 완료된 상태이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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