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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뮌헨 데뷔 경기에서 화려한 활약

‘괴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경기를 했다. 김민재는 29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 시즌 매치에서 뮌헨 데뷔를 치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하며 뮌헨의 무실점을 책임졌다. 가와사키의 날카로운 공격에도 철벽 수비를 펼치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뮌헨에서의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자신의 강점을 모두 발휘한 모습이었다. 그는 과감한 전진으로 가와사키를 압박하며 직접 크로스를 올리거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면도 감추지 않았다.

김민재는 뱅자맹 파바르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공식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훌륭한 협업을 보여주었다. 몇 번의 패스 미스는 있었지만 대부분 날카로운 패스로 뮌헨의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었다.

전반 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한 김민재는 전반 11분에는 가와사키의 공격을 차단한 후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사실상 어시스트와 같은 크로스로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중계화면에 잡힌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박수를 보내며 김민재의 능력을 인정했다.

전반 29분에는 가와사키의 돌파를 허용했지만 즉각적인 커버와 공격을 저지하여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극복해냈다. 이후에도 가와사키의 날카로운 패스를 끊어내며 철벽 수비를 보여주었다. 김민재의 뛰어난 플레이는 뮌헨의 강력한 수비력을 뒷받침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김민재의 뮌헨 데뷔 경기는 성공적이었으며, 그의 향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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