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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의 센터백 새 파트너로 슈코드란 무스타피(31)가 거론됐다.

독일 축구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뮌헨에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타렉 부흐만 등 네 명의 센터백이 있는데, 자유계약(FA) 신분인 무스타피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현재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수비수들을 많이 보낸 상황이다. 중앙과 측면 수비를 맡고 있던 뤼카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였고, 뱅자맹 파바르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 역할을 하는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이런 교통정리는 오히려 화근이 됐다. 현재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고, 데 리흐트는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파메카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였고, 데 리흐트는 무릎 부상을 겪고 있다. 또한 18세 유망주인 부흐만도 시즌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여 10월 중순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며, 출전 시간은 약 600분에 이른다. 뮌헨은 지난달 2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와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센터백으로 출전시켰다.

투헬 감독은 기존 센터백 자원들을 이적시킨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그는 파바르의 잔류를 믿었으며, 스타니시치의 임대 여부에도 깊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뮌헨은 당면한 센터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스타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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