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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 58%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내 여론조사 기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시도지사 중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가장 낮았으며, 연령대나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나타났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유권자 2만1030명에게 거주 지역 시도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것입니다. 경기도에서는 5500명이 응답했으며, 김동연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8%로 우세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7%,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5%, 모름·응답거절은 19%였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지사의 평균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였습니다. 김동연 지사의 부정적 평가는 16개 시도지사 중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남성은 61%, 여성은 56%였으며 연령별로는 18~29세가 60%, 30대가 51%, 40대가 65%, 50대가 62%, 60대가 56%, 70대 이상이 53%를 차지했습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자신을 보수라고 지칭한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중도 성향자는 59%, 진보 성향자는 72%, 모름·응답거절 응답자는 40%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를 분석해 연령대나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두루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3%p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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