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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주요 인사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6일에 따르면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시 고양구 킨텍스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기념식은 추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재단이 주관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인 김대중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의 기념식과 올해 내내 진행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한다. 그는 화해와 용서, 관용과 통합,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김대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국민과 함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IT산업과 한류 문화강국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이러한 업적들은 그의 화해와 용서, 관용과 통합, 그리고 미래 통찰의 바탕 위에 성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원회와 김대중재단은 하나로 미래로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김대중 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 민주당 상임고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낙연 총리 역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착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 기념식을 통해 그의 정신을 되새겨보고 미래를 위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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