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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위협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대담한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노력만이 북한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포성을 멈추고 휴전선이 그려진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통해 전쟁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서 무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북한산 무기가 하마스 손에 이전된 사실도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과 하마스 사이의 군사 분야에서의 관계 형성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또한 "북한 땅에서도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인권이 선포되고 실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인도적 차원에서의 교류와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는 그날까지, 다시 만날 날을 향해 노력하는 이북도민들을 지원하고 화합을 도모하겠다"며 "내년의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이북도민 여러분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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