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안내문 붙인 카페, 애묘인들의 비판에 사과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인 카페 측이 애묘인들의 비판에 사과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 유명 카페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안내문이 붙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알리기 위해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씨가 자신의 SNS에 해당 안내문 사진을 공유했다.
안내문에는 "현재 매장 주위에 있는 어린 고양이들은 길고양이로, 병균에 감염됐거나 질병에 취약하며 먹이를 달라고 해코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먹이를 주시거나 만지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좋아하지 않으니 돌보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확인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처럼 써 놓은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감염과 해코지. 아직 어리고 못 먹어서 약하고 배고파서 하는 행동을 이렇게 표현했어야 하는지,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안내문으로 꼭 붙여놔야 했는지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해당 안내문은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애묘인들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카페 리뷰창에는 "잘 모르면서 혐오 조장하지 마라", "동물 혐오 카페다" 등과 같은 내용의 별점 테러가 이어졌다.
이에 카페 측은 김씨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안내문에 대해 해명했다. 카페 측은 "몇 달 전 4마리의 고양이가 태어났다. 처음엔 괜찮았다. 손님들도 귀여워하셨다"며 "하지만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가 나갈 때 고양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 동물 천연 기피제를 뿌렸다. 이후 고양이들이 매장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안내문을 붙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들이 먹을 것을 주거나 예쁘다고 보는 사람들을 할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카페 측은 애묘인들의 비판에 사과하며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잘못 전달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 유명 카페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안내문이 붙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알리기 위해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씨가 자신의 SNS에 해당 안내문 사진을 공유했다.
안내문에는 "현재 매장 주위에 있는 어린 고양이들은 길고양이로, 병균에 감염됐거나 질병에 취약하며 먹이를 달라고 해코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먹이를 주시거나 만지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좋아하지 않으니 돌보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확인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사실처럼 써 놓은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감염과 해코지. 아직 어리고 못 먹어서 약하고 배고파서 하는 행동을 이렇게 표현했어야 하는지,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안내문으로 꼭 붙여놔야 했는지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해당 안내문은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애묘인들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카페 리뷰창에는 "잘 모르면서 혐오 조장하지 마라", "동물 혐오 카페다" 등과 같은 내용의 별점 테러가 이어졌다.
이에 카페 측은 김씨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안내문에 대해 해명했다. 카페 측은 "몇 달 전 4마리의 고양이가 태어났다. 처음엔 괜찮았다. 손님들도 귀여워하셨다"며 "하지만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가 나갈 때 고양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 동물 천연 기피제를 뿌렸다. 이후 고양이들이 매장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안내문을 붙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들이 먹을 것을 주거나 예쁘다고 보는 사람들을 할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카페 측은 애묘인들의 비판에 사과하며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잘못 전달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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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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