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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열대화 시대 도래,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며,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고는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인 지구 자전축의 움직임을 통해 더욱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들면서 지구 전체의 질량 분포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 외래종 도입 등으로 생물다양성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간이 지구에 나타나기 이전에 비해 1000배나 빠른 속도로 멸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환경오염 사례와 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데이터센터 냉각에 쓰이는 막대한 수자원,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백 구매 시 유의할 점, 각종 제품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등을 소개하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모니터의 밝기를 줄이는 것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이 많은 고기 대신 비건식이나 대체육을 선택하는 것 역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기후시민이어야 한다. 기후시민은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삶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움직이는 시민을 뜻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기후변화 시대에서 각자 자리에서 취해야 할 태도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 세계 기후 위기 양상을 들여다보며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고, 함께 고민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그레타 툰베리의 1인 시위와 같은 환경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도 황사 막는 사람들이 중국 사막에 나무를 심는 운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약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러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우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여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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