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 대표상품의 판매지형 변화 예상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투자 협회의 역할과 대표상품들의 판매지형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 업계의 대표상품들의 판매가 은행 등 특정 채널에 종속되던 판매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산업의 국민 자산관리 역할이 훼손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 산업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및 ELS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지배구조법령 개정에 맞춰 표준내부통제기준 개정을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본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체된 펀드 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공모펀드 수익권 차등화와 경영 참여 목적 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포섭하고,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연기금 위탁운용 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한 장기 간접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등 여러 정책을 발굴하여 자본시장으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규제와 파생상품시장 개인투자자 진입제한 등 글로벌 스탠다드와 괴리된 자본시장 규제도 합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본시장에 투자되지 않은 자금들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자산배분형 연금펀드인 디딤펀드를 업계 공동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회장은 금융투자 산업의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