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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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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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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그리스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그리스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폭우에 휩싸였습니다. 다니엘이라는 폭풍이 몰고온 폭우로 인해 그리스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인접한 불가리아와 튀르키예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여름을 대표하는 가장 뜨거웠던 기록이 조사되었다는 사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습니다.

지난 6일에 발표된 AFP통신 및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다니엘의 영향으로 이틀 전부터 폭우가 그리스 중부 지방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부 필리온 마을에서는 전날 자정부터 오후 8시 45분 사이에 754mm 이상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그리스 마그네시아 산악지대에서는 24시간 동안 600~80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리스의 평균 연간 강우량인 40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며, 하루 만에 2년치 비가 쏟아진 셈입니다. 그리스의 기상학자인 디미트리스 지아코풀로스는 "1955년 이후의 기상 데이터를 살펴봐도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전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수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볼로스입니다. 홍수로 인해 마을 곳곳이 침수되었고,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탓에 도로와 건물이 붕괴되었습니다. 경찰은 볼로스를 비롯한 필리온, 스키아토스섬 등 지역의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불가리아와 튀르키예와도 인접한 그리스에서는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그리스에서는 3명의 사망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들 3개국을 합쳐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스는 이번 여름 동안 산불과의 전투를 벌였습니다. 기록적인 열파로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까지 치솟았고,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산불은 2주 이상 피해를 입혔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그리스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리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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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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