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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고성과 야유 회의장서 금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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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작성일 23-10-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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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행해지는 고성과 야유, 장내 피켓 부착 등 파행을 유발하는 행위를 회의장에서 하지 않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자신들의 당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우선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하는 것도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민들께서 볼썽사나운 국회의 모습과 정쟁에만 국회가 매몰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갈 것이며, 함께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 역시 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러 가지 고성과 막말로 인해 논란이 많았습니다."라며 "대통령의 시정연설이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에는 의원들이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을 제안하여 신사협정을 맺었고, 여야가 이에 대해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1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로 상대당을 향한 고성과 막말, 팻말 시위 등이 일상화되어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주로 장관 임명을 저지하거나 후쿠시마 방류를 반대하는 내용으로 팻말을 걸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했습니다.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신원식 장관 임명을 철회하는 주장의 팻말 시위를 벌이면서 파행이 발생했으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야당 의원들이 KBS 사장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팻말 시위로 인해 파행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인해 이러한 신사협정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여야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정치 활동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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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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