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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를 통한 정체성과 정통성 상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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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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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3-09-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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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의 중요성은 정체성과 정통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국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가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국호를 사용하며 독립과 자주를 강조한다. 그러나 국명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한 예로는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갈등이 있다. 마케도니아는 독립 이후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그리스와의 갈등으로 인해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타협해야 했다.

대만(台灣)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대만은 13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들 국가들은 대만을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대다수 국가와 국제기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기 때문에 대만을 차이니스 타이페이(Chinese Taipei) 또는 타이페이, 차이나(Taipei, China)로 칭한다.

남북한 간의 관계에서도 국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호는 역사적인 정통성과 국제적인 합법성과 직결된다. 외교관 수행 중이던 필자는 냉전시대 국제무대에서 북한을 North Korea라고 불렀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에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북한은 국호의 정통성에 집착하며 DPRK라는 표기를 선호한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Korea라는 표기가 대한민국으로 인식되는 것에 분개하고 있다. 필자의 어떤 기사에서 북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경우에는 제3국 주재 북한대사로부터 "북한이라는 나라는 없다"라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주유엔 북한 차석대사는 North Korea라는 표현이 부정확하고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호칭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South Korea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북한을 DPRK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외국인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으며, 북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DPRK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국제사회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국제적인 표준에 맞춰 표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국호를 통해 국가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국명과 관련한 분쟁은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다. 각국은 자신들의 입장과 이해를 존중하면서, 상호간의 합의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분쟁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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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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