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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모델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추진

국토교통부는 국내 스마트도시 모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하여 K-City 네트워크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포함한 스마트 실증 사업 5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2020년부터 국내 스마트도시 모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4년간 국내외에서 총 41개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선정 단계에서는 제안서를 상시로 접수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서는 정부 간 공동위원회와 양자 면담 등을 통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추후 공적개발원조(ODA)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필요한 사업을 승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건의 사업이 승인되었으며, 이번에 승인된 지역 주도형 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대구 중구),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새벽 배송 및 방범 서비스(수원시), 레이더 기반의 다양형 감응식 방향주의 알림 서비스(서울 양천구), CCTV와 차량 라이브뷰 영상을 활용한 AI(인공지능) 도로 안전 모니터링(춘천시) 등이다. 이러한 사업당 최대 5억원의 실증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한국형 스마트도시가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K-City 네트워크 사업을 업그레이드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도시 모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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