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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유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 눈물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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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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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작성일 23-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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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감산 조치 소용 없어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유가의 급격한 반등이 당분간 예상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4달러 하락한 배럴당 69.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 역시 같은 기간 0.25달러 하락한 배럴당 74.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3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WTI는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산유국 협의체인 OPEC+(오펙 플러스)가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발표했으나, 오히려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감산 효과가 실질적으로 원유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중동 산유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산유국들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감산 조치를 취해왔지만,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다른 OPEC+ 국가들의 감산 불참으로 인해 감산 기조에 불확실성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도 감산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 KB증권, LSEG 등에 따르면 미국은 매일 13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의 원유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KB증권 연구원인 김일혁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수출량이 일일 590만배럴에 이르는 등 최근 미국의 원유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의 원유가 유럽과 아시아로 수출되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도 상승 요인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상 기후 현상인 엘니뇨로 인해 온화한 겨울이 계속되면 원유의 난 조짐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유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실망을 감추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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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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