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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로 알려진 정보들이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짜뉴스는 윤석열 대통령 경호 때문에 개영식 행사가 지연되었고, 이로 인해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가짜뉴스 사례를 지적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가짜뉴스와 괴담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잼버리 가짜뉴스 사례를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아이돌 가수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스캔들이 잼버리 파행을 덮기 위한 가짜뉴스로 제기되었으며, 잼버리 관련 국가 소송 40여 건이 제기된 것, 윤석열 대통령 경호 때문에 행사가 지연되고 온열 환자가 발생한 것, 원래 잼버리 개최지가 무주였으나 전북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 이후 새만금으로 변경된 것, 그리고 노르웨이 대원이 호남을 비하한 것과 같은 5가지 사례를 꼽았다.

잼버리 조직위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국가 소송이 제기되지 않았으며, 대통령 경호를 위한 소지품 검사로 인해 행사가 지연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다른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상식을 벗어난 발언으로 판단되어 사실로 오인될 가능성은 적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러한 가짜뉴스의 특징으로 댓글을 이용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가짜뉴스 편파방송 제보센터를 통해 잼버리 관련 가짜뉴스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위는 도를 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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