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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가짜뉴스에 대해 경계하며, 인터넷 상에서의 괴담과 음모론의 확산이 불신으로 가득 찬 사회로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발언은 최근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하여 일부 커뮤니티에서 3선 국회의원 연루설과 같은 가짜뉴스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회의에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례 또한 온라인에서 루머가 시작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음모론자들에 의해 전형적인 흥분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에게 악성민원을 한 사람의 부모가 3선 국회의원이 연루되었다는 루머가 퍼졌다고 전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 루머를 주장하며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유명 유튜브가 해당 의원을 구체화하여 논란이 크게 확산되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확인되지 않는 소문들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는 사실 없이 확산되었으며, 또한 이 소문의 진원지를 작성한 사람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소문은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소문의 진상은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사건을 교권 상실의 비극적 사례로 규정하며 고인의 선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터넷에서의 극단적 음모론과 괴담이 전파될 경우 사회가 불신으로 가득 찬 양치기 소년의 사회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예방하고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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