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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르다

국민의힘 정당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의 총선 참패론과는 반대로 나타난 결과로, 앞으로 지지율의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하여 지난 5∼6일에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37.4%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민주당은 2.7%포인트 하락하여 28.2%에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국민의힘이 확실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5월 첫 조사 이후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40대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40대의 지지율은 6월에는 50.6%, 7월에는 44.6%, 8월에는 33.3%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광주·전라지역도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도가 6월에는 53.1%, 7월에는 46.8%, 8월에는 40.5%로 하락세를 보여주었으며, 진보 성향층도 같은 기간에 57.0%, 55.4%, 51.3%로 동일한 추세였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33%, 민주당 30.3%로 여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 31.4%, 민주당 33.3%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5.1%, 28.2%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국민의힘이 앞섰으며 인천·경기지역에서도 36.5%, 31.3%로 오차범위 내에서 여당이 야당을 추월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국민의힘 정당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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