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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국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환경 문제 1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국내 환경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물은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반대운동이 42.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것으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대상은 전국 18세 이상의 1000명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로 인식된 것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반대운동이었다. 이는 응답자의 42.5%가 해당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가장 중요한 국제 환경 뉴스에 대해서도 같은 주제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구촌 곳곳 가뭄, 홍수, 폭설이 15.9%로 2위, 기후변화와 지구촌 대형산불이 15.3%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도쿄전력이 지난 8월 24일부터 방류를 시작하여 10월 2차, 11월 3차에 이어서 내년 2월에 4차 방류를 예정하고 있다.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처분할 계획으로 내년 3월까지 총 7800톤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관심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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