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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홍일 권익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유통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이성희 회장과 김홍일 위원장을 비롯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점검에는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도 함께 참석했다. 양재점에서는 주요 성수품목인 사과, 배, 축산물 등의 판매 동향을 파악한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원위원회의 결정으로 명절기간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농협은 이에 맞춰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만원대의 실속 세트부터 1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준비되었다. 또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농축산물 소비가 차츰 풀리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농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게 되면 그동안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와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향된 선물가액과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 촉진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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