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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센터의 접수로 서울 강남구 유아 영어학원 합동 점검 실시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서울 강남구 소재의 유아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이뤄졌으며, 교습비 등 초과 징수,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명칭 사용 위반 등 유아 영어학원에서 주로 발생하는 불법 사항들이 확인되었다.

신 실장은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의 과도한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편법과 불법 행위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는 지난달 22일 개설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38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과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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