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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2호기, 운전중지상태에서도 국가적 위기 방지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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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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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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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의 핵심 통제시설 MCR, 안전 관리와 대비체계 강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비롯한 과거 원전 사고들은 천재지변이나 인적 오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여 인류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이러한 원전 사고에서 원전의 핵심 통제시설인 주제어실(MCR)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MCR에는 각종 경고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경고등이 뜨면 일반 상황에서도 국가적 위험을 초월하여 전지구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MCR 근무자들은 사고 발생 시 경고등을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꾸는 작업을 수행하지만, 불행하게도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방문한 부산 기장군 소재의 고리 원전 내에 위치한 고리2호기 MCR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발전량이 0㎿h로 심장이 멈춰있어 경고등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리2호기는 운전허가가 만료되어 지난 4월부터 가동 중지되었으며, 원전이 멈춰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 내부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를 실시하고, 한 달 후인 4월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원안위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심사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리2호기는 운영 연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는 안전 조치가 강화되었는데, 고리2호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전은 해수면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지진과 해일에 대비하여 4m 높이의 차수벽이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도 전력과 냉각수 공급을 위해 이동식 발전차량과 냉각수 공급차량이 항시 대기 중에 있습니다.

또한 원전 내부에서는 원전 가동 중지로 인한 각종 밸브, 노후 전기설비, 안전 설비의 강화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MCR은 발전 단위별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 설비의 강화와 장비 교체도 MCR의 승인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따라 평소와 비슷한 인원이 운영되는 이유입니다.

원자력발전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따라서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MCR을 비롯한 관련 시설과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와 대비체계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한국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원전 운영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자력 발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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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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