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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래픽 브레이크 활용해 고속도로에서 고양이 구조 성공

경북경찰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특수한 방법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달 군위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고양이가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양이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결국 고속도로 22㎞ 지점에서 고양이를 발견했지만, 구조 작업 도중 고양이가 중앙분리대 반대편으로 뛰어내리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상황에서 경찰은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활용했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긴급차량이 차선을 옮기며 주행하고, 후속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2차 사고를 막는다.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서행하면서 정체를 유발하면, 차량은 지시에 따라 서행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경찰차를 추월하거나 지시를 무시하면 신호 위반으로 취급되어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 받게 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트래픽 브레이크를 통해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한 경찰은 소방과의 협조를 통해 사회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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