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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쇼핑몰 매출 급감... 원격의료 활성화 어려워...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사망자 13명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시단 쇼핑거리는 왕푸징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큰 쇼핑 성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쇼핑몰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금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보다 점원이 훨씬 많아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도 현재 매출은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중국 경제는 통계 수치에서도 나타나듯이 밑바닥부터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3%로 집계되었다.

한편, 원격의료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지만, 1개월 만에 원격의료 진료는 대폭 감소했다. 관련 플랫폼 업체 4곳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진 환자 중심, 약 배송 금지 등의 조건이 추가되면서 팬데믹 기간 중 이뤄지던 비대면 진료보다 불편함이 가중되어 이용자들이 원격의료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정부가 원격의료 활성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추가로 4구의 시신이 인양되었고,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어났다. 9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총 4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지자체와 행정기관들의 부실한 대응과 관리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쇼핑몰 매출 감소, 원격의료 활성화 어려움,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증가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계속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중국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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