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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 구성

경기 성남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해 체류지원 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TF는 행정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지원, 통역지원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22명의 상주 인력을 통해 숙박, 식사, 공연, 관람,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핀란드 참여자 118명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한국 참여자 73명이 분당구 대광사에서, 필리핀 참여자 7명이 을지대학교에서, 리히텐슈타인 참여자 72명이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숙박하며, 총 270명이 11일까지 성남시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포함하여 영국 대원 200명을 성남 판교지역 호텔에 숙박시키어 현재까지 총 470명이 성남에서 체류 중이다.

성남시는 체류 중인 잼버리 참여자들에게 국악 공연,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 중인 K팝 댄스,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해 숙식과 문화 체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에서 체류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첨단과 혁신의 문화 도시 성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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