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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에 대한 지원 강화

경기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 지사인 김동연은 긴급회의를 열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들을 위해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하여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국 1만4979명이 21개 시군의 54개 숙박시설에 머물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했다. 이 전담 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되었다. 각 숙소마다 도와 시군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여 숙박시설의 위생·청결 상태와 식사 상황, 기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며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원들이 체류하는 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주관으로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 또는 팝스앙상블 공연과 함께 경기도박물관·백남준 아트센터 박물관을 투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찾아가는 도자 체험, 한국무용과 공연 등이 가능한 예술단체의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참가하는 대원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문화 체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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