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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안산·하남시 수산시장에서 소비 촉진 행사 개최

경기도는 이번 달에 화성·안산·하남시 3개 지역의 수산시장에서 소비 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그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 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진행됩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인 젓갈류도 포함됩니다. 다만, 국내산 원물의 비율은 70% 이상이어야 합니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입한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다음과 같은 환급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만원 이상~6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원 이상~9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환급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 과장은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라며 "지역 수산물 소비의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경기도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수산물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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