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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신호 제약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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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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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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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신호시스템 전국 최초 도입…긴급차량 신속 이동 가능

경기도는 16일,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어서도 교통신호 제약 없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역신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에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도의회 이기형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상임위원 및 고양, 파주 지역 도의원,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에서는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에서 고양시 일산백병원까지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해 119구급차량이 운행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구간에서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한 경우 약 50% 이상의 시간 절약 효과가 있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위급 상황 발생 시 해당 차량이 정지 신호를 받지 않고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호체계이다. 기존 교통신호 시스템은 경찰청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우선신호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교통신호 정보와 차량 위치정보를 활용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우선신호시스템이 시군 경계를 넘어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 시군마다 다른 교통신호체계와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넘어가면 소속 시군에서는 우선신호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다른 시군으로 넘어가게 되면 사이렌과 경광등의 보조만 받을 뿐, 운전자가 긴급하게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을 통해 경찰청, 소방청, 국정원,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하여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광역신호시스템을 통해 긴급차량이 시군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최적의 대처가 가능해지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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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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