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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코치님, 160㎞로 목표를 바꾼 삼성 라이온즈 신인 우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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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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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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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코치님께서 157㎞은 안 쳐준다고 하셔서 160㎞로 목표를 바꿨어요.

삼성 라이온즈 2024시즌 신인 우투수 육선엽(19)의 당찬 각오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그만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신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패기가 잔뜩 묻어나왔다.

같은 장충고 동기인 황준서(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김택연(두산 베어스), 미국 진출을 택한 장현석(LA 다저스) 등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던 투수다. 그러나 삼성은 확실한 가능성을 봤고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그를 택했다.

"신장 190㎝ 체중 90㎏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공을 뿌리고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춰 향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리고 계약금 2억 5000만원을 안겨줬다.

2023년 고교야구 공식전 12경기에서 21⅔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ERA) 0.41을 기록했다. 표본이 적어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지만 지난해 9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에서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네덜란드전과 호주전에 선발로 나서 10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큰 키에서 내리꽂은 강력한 속구와 두 가지 유형의 커브, 스플리터까지 구사하고 폼이 부드럽고 구속도 상승하고 있어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 속구 최고 시속은 150㎞ 초반대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 초반 부진할 때 투구폼에 변화를 준 이후 구속도 상승했고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운동 능력과 감각, 체격조건까지 갖춰져 충분히 더 빠른 속구를 던질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육선엽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그가 160㎞로 달성하는 날까지 함께 도움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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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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