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강석구 브레인자산운용 매니저가 운용하는 브레인 코스닥벤처펀드가 올해 액티브 공모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올해 41.68%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도 성적이 우수하며 2018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4.7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닥지수(-6.16%)를 141%포인트 앞섰다.

강 매니저는 고수익을 달성한 비결로 다양한 경력을 꼽았다. 대기업 광고팀 직원,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개인 전업투자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그는 "단기 수익을 잘 내는 매니저는 많지만 꾸준한 우수한 수익률을 유지하는 매니저는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 분야에만 꽂혀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매니저의 운용 원칙은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인공지능(AI), 로봇, 전력기기 분야에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로봇주로 분류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의료AI 관련주 루닛, AI반도체 관련주 이수페타시스, 전력기기 관련주 효성중공업 등을 성공적으로 투자한 사례를 들었다.

강 매니저는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등이 주식시장을 흔들었으며 현재는 고금리가 최대 이슈가 되었다"며 "이러한 외부 변수들을 고려하여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성장성을 갖춘 산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I와 로봇 산업은 내년에도 높은 비중을 가져야 할 섹터"라며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을 고려해도 이 산업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