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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첫째로, 법인카드 사적 사용의혹이 제기되었는데, 강 후보자가 제주연구소에서 재직 중인 2021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후보자의 자택 주변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 신정훈은 이를 근거로 "3년 동안 33회에 걸쳐 약 534만원을 집 근처에서 사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둘째로, 후보자의 과거 음주·폭력 전과에 대한 문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 후보자의 1999년 폭력 행위와 2004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등의 범죄 경력을 지적하면서 "이는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셋째로, 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윤 의원은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강 후보자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한 시각 변화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으로서 일본의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 입장을 뒤집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처럼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음주·폭력 전과, 법인카드 사적 사용의혹, 논문 표절 등 자질에 대한 야당의 비판과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강 후보자는 질의 응답을 통해 해명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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