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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초등학교 학부모들, 교사에게 지속적 갑질 단체대화방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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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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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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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교사들에게 지속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지금까지 여러 번 발견되어왔지만, 이번에 공개된 대화 내용을 통해 그 심각성이 한층 드러났다.

지난 26일 교육언론 창은 서울 강남의 한 공립초등학교 학부모 익명 단톡방인 A사모(서울 A초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학교는 학부모들의 불만과 민원을 받아들이지 못한채 극단 선택을 한 교사가 작년 7월 서울 서이초와 가까운 학교로 이동하는 일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대화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교사들에 대한 갑질을 해오고 있는 점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한 학부모는 "전 이 익명(단톡)방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힘을 가진 느낌이 있잖아요? 우리들 톡을 통해서 많은 선생님들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거 다 봤잖아요. 저만 쓰레기인가요?"라며 갑질을 해오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학부모는 당시 교장을 겨냥해 "교장 멱살 한 번 제대로 잡혀야 정신 차릴 듯"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교장 선생님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셨나 봐요. 부검합시다"라고 비꼬아 말하기도 했다.

학부모 중에는 남편 권력을 내세우며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학부모는 "시간 얼마 안 남았어요. 아빠들 나서기 전에 해결하세요"라며 "점잖은 아빠들 나서면 끝장 보는 사람들이에요. 괜히 사회에서 난다 긴다 소리 듣는 거 아니에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기 학부모들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만 있는 줄 아나 봐요. 왜 학부모나 친인척 중에 고위공무원이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조용히 정년까지 갈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교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교장 그릇 아니다", "미친 여자" 등의 모욕적인 표현도 대화 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행동은 교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가르치는 역할을 하면서도 이와 같은 학부모들로부터 받는 악화된 대우를 견디고 해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학부모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모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교사들과의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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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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