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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독주회, 2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독주회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립니다. 이석중은 감각적인 연주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음악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는 비에니아프스키가 영국 런던에서 사랑하게 된 여인 이사벨라 햄톤과 관련된 작품인 Legende, Op. 17로 시작하여 브람스의 마이스터징거 소나타로 알려진 Violin Sonata No. 2 in A major, Op. 100로 1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아만다 뢴트겐-마이어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며 독주회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석중은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함께 수차례 호흡을 맞춰온 뛰어난 연주자로, 함께 연주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예술사와 전문사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다시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그는 뉴욕 링컨센터 에이버리 피셔홀, 워싱턴 케네디센터, L.A 포드 시어터, 워싱턴 앤드류 W. 멜론 공연장, 미국 카네기 잔켈홀, 모스크바 라흐마니노프홀, 일본 이시가와 교류홀 등에서 연주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석중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리더, 유토피안 클래식 앙상블 음악감독, 서울튜티앙상블 악장, MEG 앙상블 악장, TIMF 앙상블 정단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그의 탁월한 실력과 열정적인 연주를 기대하며 독주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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