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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거짓말이 판치는 현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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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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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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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탤런트 겸 가수인 씨가 1993년 막춤을 섞어 히트시킨 노래 가사의 일부다. 짜가는 물론 가짜를 말한다. 거짓과 속임수로 짜가를 진짜로 둔갑시키는 데 거리낌이 없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바로 노랫말 속 가짜가 판치는 요지경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가짜 뉴스 논란이 계속된다. 가짜를 감별해내는 사회 메커니즘은 고장난 지 오래다. 물론 일부지만, 정부는 통계를 조작해 정책 실패를 감추기 급급하고, 언론은 센세이션널리즘에 빠져 독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만 있으면 사실 확인을 생략한 거짓 보도도 서슴지 않는다. 법은 진실을 요리조리 감추기 위한 법꾸라지의 도구로 전락했고, 지식인들은 검증되지 않은 조잡한 가설을 동원해 거짓을 옹호하며, 종교인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우상에 편승해 거짓을 부채질한다. 거짓말을 한 경험은 누구나 있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너도 했고 나도 했으니 서로 퉁치는 식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다. 장삼이사 간 사소한 거짓말은 상호 간 양해를 통해 퉁칠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 유력 인사들의 거짓말은 완전히 다르다. 그들의 거짓말은 타인의 삶에 상처를 내고, 학문을 오염시키고, 가치관을 왜곡하는 등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짜를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특별한 기술을 갖고 있어 어지간해서는 구분해 내기도 어렵다. 가짜가 정부의 통계로 둔갑해 인플루언서의 페이스북을 거쳐 신문의 활자나 방송국 아나운서의 입을 타고 세상으로 퍼져나가면 진짜와 구분이 어려워진다. 마치 짝퉁이 시전 좌판에서 뒹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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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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