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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지구에 대한 제한적인 지상작전 진행 중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 지구에 대해 "다음 단계의 전투의 준비 일환으로" 탱크 등을 동원한 제한적인 지상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가자 지구는 인구밀도가 홍콩과 도쿄를 뛰어넘으며, 500km에 달하는 지하터널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전면적인 지상전을 주저하고 있으며, 물자 반입을 차단하는 봉쇄와 공습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봉쇄와 공습은 전투인원과 비전투인원(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공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 민간인 피해가 심각해져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해 하마스 전사들만 색출하여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가자 지구의 촘촘한 건물들과 긴 지하터널이 지상전 개시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자 지구 보건당국은 26일 현재 가자 지구의 사망자 수가 7,028명에 달한 것으로 발표했다.

충분한 준비 없이 격앙된 분위기에서 지상전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9/11 테러에 대한 분노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지상군을 급습했지만,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브라운대 대학의 "전쟁의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총 사망자는 약 900만 명으로, 민간인 포함 전쟁난민과 피란민은 약 38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미국 하원 의장에는 마이크 존슨 의원이 선출되었다. 존슨 의장은 이스라엘 지원에는 적극적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는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하원 의장은 사실상 한국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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