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가자지구 휴전 이틀째, 하마스가 두 번째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두 번째 날인 25일(현지시간)에 두 번째 인질을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인 4명이 이날 해방되었습니다. 이들은 적십자사에 인도되고, 가자지구에서 이송되어 이집트로 이동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인도받은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인 4명이 이스라엘 남부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석방된 외국인 인원은 이전에 보도된 7명보다 적은 인원입니다.

두 번째 인질 석방은 수 시간의 지연 끝에 겨우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맞교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비율을 따른 것입니다. 또한, 하마스는 휴전 합의 이행과는 별개로 억류되어 있던 외국인 4명의 추가 석방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2차 인질 석방과 동일한 인원으로, 휴전 기간 동안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순차적으로 교환할 계획입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사태의 진전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블룸버그는 미국 고위 관리들이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