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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간인 인도주의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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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7 01:10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보복 공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파괴를 목표로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지상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는 230만명이 거주하는 밀집 지역으로, 지상전이 벌어진다면 대량의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어 인도주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피해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사망자는 15일 저녁 시점에서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누적 사망자가 2670명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스라엘 측 사망자도 1500여명입니다. 가자지구는 지속적인 폭격으로 인해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600여명의 부상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자지구의 병원은 전기 공급이 끊겨 의약품과 병상이 부족하여 추가적인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북부 민간인들에게 남부 지역 이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전체 주민 중 위기감을 느낀 약 100만명 이상이 집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는 물과 연료 공급이 단절된 상태이므로 주민들은 또 다른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고 CNN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계속해서 봉쇄하거나 지상군으로 점령을 시도하더라도 인명피해는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안토니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