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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난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피해 증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난민 수가 약 12만3000명까지 늘어났다는 유엔(UN)의 발표가 나왔다.

지난 8일,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UNOCHA)은 하마스에 의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주택 159채가 파괴되고 1210채가 훼손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난민 225명 이상이 대피한 학교도 공습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로 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해 전날부터 413명이 사망하고 23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413명 중에는 78명이 어린아이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서도 희생자가 나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4명을 포함해 최소 700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지역 내 평화를 위해 난민들의 안전과 안정이 보장되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폭력 행위를 조속히 조사하고 판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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