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지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남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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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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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기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기소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 형사1부는 강요, 강요미수, 공갈, 무고 혐의로 남성 A(36)씨를 지난 25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8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피해자 B씨(36)를 위협해 107회에 걸쳐 3억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그러나 본인이 고소당하자 허위 고소로 무고 혐의가 적용됐다.

A씨와 B씨는 울산광역시 한 읍에 사는 주민으로, 30년 동안 서로를 알고 지냈다. B씨는 A씨를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며 정을 주며 지내왔다고 한다. 게다가 B씨의 아버지도 A씨를 알고 있다.

이 사건은 B씨가 개인적인 필요로 A씨에게 5700만원을 빌리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계기로 거액을 가로채기로 결심했고, B씨에게 "그 돈은 실제로 사채업자로부터 빌려서 준 돈이다. 높은 이자를 주지 않으면 너를 죽이러 갈 것이다"라는 말로 위협했다. 하지만 언급된 사채업자나 조직폭력배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씨는 A씨의 위협을 믿었다. 그는 희소병에 걸렸는데, 월급에서 약값을 제외한 약 200만원을 3년 동안 매달 A씨에게 주었다. B씨는 다른 사채를 이용하거나 아버지의 토지를 담보로 돈을 구해 A씨에게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끔은 한 번에 1억원 이상을 입금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증거인멸을 위해 B씨의 휴대전화를 5번이나 바꾸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고보니 A씨는 가로챈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일로 인해 B씨는 생활고를 겪게 되었다. 그러자 A씨는 2021년 10월부터 B씨의 50대 아버지에게 접근했고, 약 2억8000만원을 가로채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확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B씨와 그 가족은 큰 상처를 입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법적인 책임을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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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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