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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와 결혼을 발표한 전청조(27)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연예전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전청조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그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전달했습니다. 이진호씨가 디스패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전청조씨는 "아뇨.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 안 할 거예요. 계속해봐야 의미가 없고. 저는 어떤 것도 이야기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재차 "어떤 입장도 밝힐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전청조씨는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이진호씨가 여성 의혹과 관련해 질문한 부분에도 전청조씨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디스패치는 남현희가 예비 신랑으로 공개한 전청조씨에 대해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승마 선수 출신도, 남자도 아닌 여자"라며 7가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피해자 7명에게 약 3억원을 편취하였으며, 인천지법은 전청조씨에게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씨는 남자와 여자를 오가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3일 남현희가 15세 연하인 전청조씨와의 재혼 발표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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