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남성, 사기와 강간 사건 수배자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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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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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상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채 운전석에서 잠든 남성이 강간, 사기 사건의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0시21분쯤 유성구의 한 상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차 안에서 운전자가 자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서 자고 있던 5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7%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 했지만 확인이 되지 않았다. A씨는 주민번호를 묻는 질문에 신분증이 차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한 차량 명의와 휴대폰에 등록된 프로필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경찰이 의심하여 "면허 없으시냐"고 물었을 때, A씨는 "있다"고 답했다. 다만 "수배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구대에서도 계속해서 허위 인적 사항을 언급하며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찰이 지문을 이용해 신원조회를 하자, A씨는 마침내 인적 사항을 밝혔다. 조회 결과, A씨는 사기, 강간 등 총 11건의 죄목으로 수배 중이었으며, 횡령 혐의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A씨는 수배자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검찰로 인계하고 음주운전 혐의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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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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