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본질과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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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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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풍선 없는 소녀’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시 중이다. 몇 년 전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이 작품은 큰 화제가 됐다. 작품은 15억원에 낙찰된 후 액자 속 장치에 의해 파쇄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풍선 없는 소녀’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결국 돈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몇 년 후 재경매에서 작품은 300억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예술과 예술계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냥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술은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 더 잘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뱅크시는 예술이 불안한 사람들을 안정시키고, 안정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참 좋다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 그룹의 전유물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오해될 수 있다. 예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교양과 수준을 갖춘 사람들만이 인정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예술은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함께해왔다. 예술은 존재의 증명과 표현이며, 이것이 예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은 본능과도 같다. 예술은 다양한 형식과 형태로 계속해서 변화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존재를 외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여성 노숙인을 위한 쉼터에서 예술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강의 요청을 거절했는데,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약간의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 자신도 지금 내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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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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