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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개그맨 이경규가 예능대부로 불리며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르크크에서는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콘텐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27일에는 개그맨 이윤석을 비롯해 윤형빈 등 이경규 사단으로 불리는 멤버들이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콘텐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경규의 유튜브 도전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습니다. 2016년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한 예능총회에서 그는 누워서 하는 방송 눕방이나 패널 도전 등을 선언하였고, 실제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지난 4월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TEO)에서 공개된 유튜브 총회를 통해 유튜브 도전을 선언하였습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3개월 정도만에 약속이 이루어져, 또 한 명의 예능 레전드인이 콘텐츠의 정글인 유튜브 예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경규의 유튜브 예능 도전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40년이 넘은 경력을 가진 그가 유튜브에도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의 도전은 이미 다양한 예능 거장들과 함께 유튜브 생태계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정교하게 가공된 방송에서의 모습보다 더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면서 예능인을 보는 시선을 더 다채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채널은 유재석이 출연 중인 핑계고입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에서 제작하는 웹 예능 핑계고는 말 그대로 핑계를 대는 콘텐츠입니다. 이와 같이 유튜브 예능은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다양성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이경규도 유튜브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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