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2차 조사를 위해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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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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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전 남현희(42)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에 따라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남현희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남현희와 전 연인인 전청조씨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현희는 사건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내 억울함을 알아주기 위해 죽어야 할까요?"라며 전청조씨와의 관계는 인정하지만, 전청조씨가 사기꾼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기꾼보다 더욱 못한 취급을 받아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남현희는 1차 조사를 받았으며, 10시간 가까이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 등을 고려해 1차 조사 직후 남현희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남현희는 한 전문직 부부로부터 1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부부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전청조씨가 공범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남현희는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전청조씨로부터 받은 선물인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포함해 귀금속, 명품 등 48점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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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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