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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2023년 핑크빛 열애설로 화제

걸그룹 블랙핑크가 올 한 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네 멤버인 제니, 리사, 로제, 지수는 2023년에도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먼저 작년 5월, 제니와 방탄소년단 멤버 뷔 사이에 첫 열애설이 제기되었으며, 벌써 1년이 지나도 의혹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제니와 뷔의 목격담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의 데이트 사진에 이어 작년 5월에는 프랑스 파리 센강 주변에서 제니와 뷔의 투샷이 포착되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제니는 뷔와의 데이트 사진에 대해 침묵을 지키면서도 본인의 SNS에 뷔와 동일한 착장을 입은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자신의 열애설을 셀프 인정하는 듯한 MZ세대의 사랑법을 보여주었다.

또한 4월에는 로제가 16세 연상의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들은 같은 브랜드 디자인의 목걸이와 옷 등 "커플템"을 착용하고 함께 아트페어에 참석하고 사적인 모임에 동반한 것이 의혹의 발단이었다. 이러한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진 것이었다. 더욱이 강동원은 작년 12월까지 로제와 같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던 인연도 있어,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은 확인 불가다"라는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이는 사실상 교제를 인정한다는 해석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따라 추측과 논란이 계속되었다. 이에 YG는 결국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이례적인 공식 입장을 통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블랙핑크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핑크빛 열애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멤버들의 사적인 사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열애설은 항상 큰 주목을 받는다. 앞으로 블랙핑크와 멤버들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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