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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7일 발표했다.

스승님으로 불리는 슈가는 방탄소년단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멤버로서, 지난해 12월에 입대한 진과 올해 4월에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대를 연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슈가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에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았으며, 그 이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는 없다.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군부대가 아닌 민간인과의 접점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복무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팬들에게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스승님으로서의 역할을 떠나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슈가에게 응원의 한 마디와 함께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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