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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랑에 여념이 없는 남성의 행동이 악명을 얻었다. 최근 KBS Joy의 연애의 참견에서는 2살 연상의 남성과 29살 A씨가 1년째 사귀고 있는 사연이 소개되었다.

A씨는 어떤 지인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는 "SNS에서 A씨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지인에게 A씨를 소개해달라고 애원했다"고 말하며 구애를 펼쳤으며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알려진 남자친구는 교제 이후에 외제차를 타고 나타났다. 그는 "내가 투자한 것이 잘되어 여유가 생겼다. 부담스럽다고 미리 얘기하지 못했다. 이게 진짜 나의 차인데"라며 "원래 사용하던 국산차는 친구에게 빌려준 차"라고 소개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돈이 많다고 해서 자신의 태도가 변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돈 자랑은 점점 심해져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

남자친구는 A씨의 친구와 처음 만났을 때 "반포 자이에 산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A씨에게 고가의 명품을 선물하고, 데이트 이후에는 100만원의 팁을 주었다.

A씨와 어머니와 식사를 할 때도 돈 자랑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종업원에게 팁을 주며 "오늘은 어머니께 잘 보여야 해요. 제일 좋은 참치를 부탁하죠"라며 말한 뒤 자신의 명품 옷을 자랑했다.

심지어 모친에게도 300만원을 보내며 "백화점에서 예쁜 옷을 사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가 불쾌해한다는 것에 남자친구는 오히려 "용돈을 주는 것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너도 반성 좀 해야겠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러한 행동으로 남자친구는 돈 자랑에 여념이 없는 남성으로 악명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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