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노는언니, 티캐스트 E채널의 주류로 자리매김

방송이 나오기 전까지 "과연 될 수 있겠냐"는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진출하며 완벽하게 기반을 닦은 것은 물론,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오는 9월 7일 시즌2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는 그렇게 완벽하게 주류가 됐다.

노는언니를 기획한 방현영 CP는 MBC와 JTBC를 거치면서 황금어장, 우리 결혼했어요, 한끼줍쇼 등의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노는언니 1주년을 맞이해 티캐스트 상암동 사무실에서 마주한 방현영 CP는 "E채널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남다른 거 같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버틴다는 게 쉽지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노는언니는 운동만 하느라 노는 법도 몰랐던 여성 운동선수들이 함께 논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프로그램 론칭 다시 박세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한유미, 남현희, 정유인을 비롯해 고정 멤버들까지 골고루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노는언니를 통해 입담과 예능감을 인정받았던 이들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올림픽 붐을 이끌었다. 스핀오프 프로그램 노는브로의 박용택은 "노는언니를 보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을 정도.

강호동을 비롯해 서장훈, 안정환, 현주엽 등 스포츠 스타들이 은퇴 후 방송에서 활약하는 사례는 이미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여자 운동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놀며 매력을 발산하는 노는언니는 새로움을 가져왔다. 이들은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진정성 있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는언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성과와 혁신적인 콘텐츠 전개를 통해 노는언니는 주류의 자리를 차지했다. 향후 시즌2 방송을 통해 더욱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해본다. 노는언니는 여성 운동선수들의 매력과 꿈을 향한 도전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는언니가 더욱 성장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