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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연인 둘러싼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가 자신의 연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4일, 남현희는 SNS를 통해 "허위 사실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현희는 또한 "축하해주시는 분들, 걱정해 주시는 분들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것"이라며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을 풀면서 더 잘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이 많은 거 같다"며 "최근 보도된 기사로 거짓이거나 악의적이며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현희는 이전에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15살 연하 사업가 전청조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올 초 펜싱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남현희의 이혼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청조는 자신이 미국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하면서도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자세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청조와 동창인 네티즌들의 글이 연이어 올라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동창 A씨는 전청조가 재벌 3세가 아니며, 심지어 여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여자인데 이름도 바꾸지 않고 남자 행세하는 건가요? 전청조는 강화도에서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제 기억 속의 그는 이런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할수록 신기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전청조는 여자이며 직접 출산한 아이도 있다. 인천 여자구치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한 경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현희는 소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자신의 행복과 연인과의 삶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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