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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전문 기업인 LF는 부모와 자식처럼 세대를 초월하는 희귀한 브랜드로 인해 불황 상황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Hazzys, Champion, Daks와 같은 LF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은 레트로 열풍이 돌아오면서 다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패션 업계와 LF에 따르면, Hazzys, Champion, Daks, Barbour와 같은 에이지리스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에이지리스는 나이를 초월한다는 의미로,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레트로 패션 트렌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뜻이다. 에이지리스 브랜드들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과거를 회상시키는 향수적인 패션뿐만 아니라 Z세대와 알파 세대의 결합인 잘 사는 세대를 위한 신선하고 힙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이 브랜드들은 일시적인 트렌드의 흐름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잡아오며 장기간의 포지션을 확립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LF의 전통 캐주얼 브랜드인 Hazzys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월까지 판매가 20% 증가하였다. 특히 칼라 티셔츠, 옥스포드 셔츠, 케이블 니트와 같은 안정적인 판매상품을 포함한 상징적인 컬렉션의 판매는 50% 증가했다.

실제로, 이 상징적인 컬렉션은 10세에서 60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다시 말해, 할아버지, 부모, 심지어 손자손녀까지 함께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이다. 기존 고객들의 연령 범위가 조금 더 높았던 Daks와 Barbour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10대와 20대 고객들의 유입 덕분에 두 브랜드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월까지 각각 30%와 7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LF의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Champion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월까지 판매가 40% 증가했다. 1990년대와 초반 2000년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Champion의 스웨트셔츠가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이 되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LF의 에이지리스 브랜드의 성공은 다양한 고객들의 트렌드와 욕망을 이해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개선을 추구한 덕분이다. LF는 매출 성장을 이끌어온 에이지리스 브랜드를 계속 강화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이해하여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나이나 세대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패션을 즐기는 만큼 에이지리스 브랜드들이 앞으로도 패션 업계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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